[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인 개그우먼 김지민과 달달한 분위기로 '독박투어' 멤버들의 부러움을 산다.
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K-star·AXN 예능물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김준호와 개그맨 김대희·장동민·유세윤·홍인규는 게스트 김지민와 함께 '독박 게임'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앞서 베트남 호찌민 시티 투어를 마친 '독박투어' 멤버들은 이날 첫 번째 숙소에 짐을 푼 뒤 휴식 시간을 갖는다.
멤버 다섯 명이 도미토리형 숙소에서 다 같이 자기로 하고, 김지민이 별도의 방을 쓰기로 했다.
김준호는 단체방에서 홀연히 사라져 멤버들의 질투를 유발한다.
김지민의 방에 조용히 들어간 김준호는 다음 날 입을 의상을 체크하는 김지민을 그윽하게 바라보면서 "내일 입을 옷 준비하는 거야? 여자들은 역시 다르네"라고 말한다.
이후 배가 출출해진 김지민을 위해 숙소 근처의 라멘집에서 야식 데이트를 즐긴다. 그런 뒤 다시 숙소 방까지 에스코트한 뒤 '굿나잇 뽀뽀'를 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다음 날 아침에도 김준호의 사랑꾼 행보는 계속된다. 그는 김지민을 보자마자 "넌 아침부터 왜 이렇게 예뻐?"라고 달달한 애정을 표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멤버들은 호찌민의 명소인 사이공 중앙 우체국 투어에 나선다.
여기서 홍인규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지민이의 남자친구일 것 같은 사람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걸리는 사람이 '우체국 통 독박자'가 되는 것 어때? 그리고 그 사람이 지민이의 일일 남친이 되는 거다"고 깜짝 아이디어를 낸다.
이에 모두가 김준호의 눈치를 살피지만, 김준호가 쿨하게 수락해 '독박 게임'이 성사된다. 과연 김지민의 일일 남친이 될 멤버가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멤버들은 사이공 중앙 우체국에 들어가 예쁜 엽서를 골라 각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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