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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유진, 슈 없이 연습…"함께 무대할 생각하니 뿌듯"

2024.11.26 15:11  
바다 SNS


바다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S.E.S. 바다가 유진과 연습 중인 근황을 전했다.

바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얘들아, 너네도 그거 알아?"라며 "내가 아니어도 내 친구가 예쁘거나 뭔가 잘하면 괜히 내가 으쓱해서 뿌듯해지는 거, 우리 팬 덕분에 늘 으쓱으쓱하고 또, 난 S.E.S. 내내 우리 멤버들 덕분에 내가 다 으쓱하고 자랑스러웠거든"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오늘도 유진이랑 콘서트 안무 연습했는데 말이야, 또 괜히 내가 으쓱하더라"며 "긴 머리를 휘날리며, 살아 있는 춤선을 보니 여자가 봐도 진짜 너무 예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 무대에서 보여줄 모습 생각하니까 진짜 뿌듯하고 기대돼"라며 "다 같이 소리 많이 지르자, 곧 무대에서 만나자"라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바다와 유진이 연습실에서 공연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바다는 유진의 이마에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바다는 오는 7~8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4 바다 겨울 콘서트 디 오션'을 개최한다.

한편 바다와 유진은 슈와 함께 지난 1997년 데뷔한 걸그룹 S.E.S.로 활동했다.
그중에서도 슈는 지난 2019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바다가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린 S.E.S. 사진에 슈를 태그하지 않은 점, 언팔로우(친구 끊기)를 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됐다. 바다는 이를 묻는 누리꾼의 댓글에 "진정한 친구는 때로는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한다"라며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