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열혈사제2' 김남길과 이하늬가 마약 밀매 조직의 꼬리를 급습하고 보스와의 대면에 성공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12.7%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박경선(이하늬 분)이 각각 마약 밀매 조직과 관련한 정보에 가까워지는 내용이 담겼다. 김해일은 동남아 무술을 사용하는 살수 조직의 단서를 추적하며 부산의 마약 밀매 조직이 국제적인 범죄망과 연결되어 있음을 파악했다.
그는 구대영(김성균 분), 구자영(김형서 분), 고독성(김원해 분)과 함께 '도마뱀 타투'와 관련된 조직원을 쫓으며 비리 경찰들의 밀수 현장을 급습, 조직원들을 체포해 망신을 주었다. 한편 국정원의 안면 검색 시스템을 통해 도망친 조직원들의 신상을 확인한 김해일 일행은 열빙어(오희준 분)가 마약 포장 창고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현장에 잠입했다. 김해일의 통쾌한 '사이다 윙크'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박경선은 남두헌(서현우 분)의 신임을 얻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정보를 교환했다. 김해일에게서 라오스 카르텔과 부산 마약 밀매 조직의 연관성을 듣고, 남두헌의 약점을 파악해 그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박경선을 바라보는 김홍식(성준 분)의 묘한 감정 변화가 긴장감을 더했다.
마약 밀매 조직 일원들과 관련된 송노인(변중희 분)은 마약 투약 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 사망했고, 조직원들은 이를 은폐하려 해 사건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회차는 주인공들이 마약 밀매 조직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열혈사제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