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시영, 방글이 동생들을 만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시영, 방글 커플이 서로 동생을 소개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영 동생이 "조금 조심스러운 얘기이긴 한데"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그는 "형이 이혼했을 때 전혀 몰랐다. 얘기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보기만 해도 아는 게 있지 않나? 형이 당시에는 힘들어했고, 의기소침했다"라면서 "요즘은 행복하게 점차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좋다. 두 분이 만난 타이밍이 좋아서 더 응원하게 된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방글 동생도 공감했다. "저도 비슷하다. (누나가) 정확하게 언제 헤어졌는지 모른다. 처음에는 신혼인데 자꾸 집에 들어오길래 엄마한테 그러면 안 된다고, 보내라고 했는데, 나중에 상황을 전해 들었다. 마음이 참 아팠다. 그때 아주 힘들었겠다고 생각했다.
이 자리에서 동생들이 형, 누나의 앞날을 응원하는 의미로 함께 '파이팅'을 외쳐 훈훈함을 선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