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뉴스1) 윤효정 기자 = 마블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가 마블의 신작을 소개했다.
월트 디즈니 코리아는 2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Disney Content Showcase 2024) 를 열었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대형 화면에 등장,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썬더볼츠*'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등 마블 작품들 속 시선을 잡는 독특함과 개성으로 무장한 예측불허 캐릭터들의 상상초월 팀업을 담은 영화다.
케빈 파이기는 '썬더볼츠'에 대해 "마블의 기본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장소, 여러 프랜차이즈 콘텐츠에서 나온 인물을 모은 거다, 앞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있었다, 인기 캐릭터들을 한 영화에 등장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데어데블:본 어게인'에 대해서는 "저희 이야기의 가장 좋은 부분은 새로운 시작점, 새로운 작품 팬들도 이 작품에 영입될 수 있다, 과거의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되는 '캡틴 아메리카'에 대해서는 "'윈터솔져' 느낌이 난다, 현실적인 액션 영화 느낌도 있다, 새로운 날개의 슈트도 있다"고 했다.
케빈 파이기는 아시아 지역 취재진과 파트너들에게는 "아시아가 마블 전체의 미래라고도 볼 수 있다, 마블 애니메이션에서 훌륭한 작품이 나올 거다, '스파이더맨'도 있고 (마블도) 망가(만화)와 웹툰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 많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극장 개봉작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스타도 참석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