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지원이 이혼 후 상처를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전 농구 선수 우지원이 출연한 가운데 방송인 김새롬, 배우 조윤희 등 '돌싱'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먼저 김새롬이 이혼에 대한 상처를 울면서 털어버렸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조윤희가 자신은 "목 놓아 울지 못했고, 1년 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것 같다. 마음속 깊은 곳에 꼭꼭 숨겨서 (상처가) 깊이 있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우지원이 입을 열었다. 그는 이혼 당시 상처를 털어내지 못했다며 "이혼 후 아이가 미국 유학하러 갔을 때 제 옆에 아무도 없었는데, 그 외로움이 컸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를 공항에서 (미국으로) 보내고 나서 정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공항에서 집에 오는데 1시간이 정말 10달 같았다. 혼자 어떻게 지내지 싶더라"라고 고백, 가족이 없어지는 게 힘들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