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정년이'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배우 장희진의 특별출연을 예고해 관심을 높인다.
14일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 11화에 특별 출연하는 장희진의 극 중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문소리(채공선 역), 이덕화(공선 부 역), 오대환(창호 역), 이민지(소이 역), 우미화(정남희 역)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배턴을 이어받은 장희진이 최종화를 앞둔 '정년이'의 특별 출연 릴레이 속에서 놓칠 수 없는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희진은 극 중 '홍매'라는 인물을 연기한다. 홍매는 문옥경(정은채 분), 서혜랑(김윤혜 분)과 함께 매란국극단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인물로, 국극을 그만두고 재력가의 후처가 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정지인 감독과 인연을 맺은 장희진은 정지인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빛나는 의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홍매는 똑단발과 새빨간 립스틱으로 화려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그는 매란의 단장인 소복(라미란 분)과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를 갖고 있는데, 홍매를 향한 소복의 친근감 어린 눈빛과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정년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20분에 11화가 방송되며, 17일 최종화가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