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최종회를 확대 편성한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이하 '이친자')는 11일 최종회인 10회를 90분 확대 편성한다고 했다.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부녀로 호흡을 맞춘 명품 배우 한석규와 괴물 신예 채원빈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은 물론, 한예리, 노재원, 윤경호, 오연수, 특별출연 유오성까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차력쇼가 펼쳐지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치밀하게 설계된 극본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매회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2024년 최고의 수작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1회만 남겨둔 ‘이친자’에서는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이수현 살인사건의 진범과 전말을 밝히기 위한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의 마지막 분투가 예고됐다. 아빠의 의심까지도 예상했던 딸 하빈(채원빈 분)의 계획이 소름을 안긴 가운데, 끝까지 딸을 믿겠다는 태수의 선택이 어떤 엔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궁성우 EP(총괄 프로듀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미스터리를 잘 풀어내고, 주인공 태수와 하빈의 부녀 갈등의 마지막을 잘 정리하기 위해 최종회는 충분한 러닝타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종회에서는 의심 뒤 가려졌던 진실이 모두 밝혀질 것이다, 시청자분들께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최종회를 준비할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15일 밤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