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개그콘서트' 송영길, 나현영, 오민우 등 '미운 우리 아빠' 팀이 개그맨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새 코너 '나의 선배님'(가제)으로 돌아온다.
10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개그콘서트' 1097회에서는 새 코너 '나의 선배님'을 비롯해 '소통왕 말자 할매'', '알지 맞지' 등 다채로운 개그 코너들이 웃음 사냥에 나선다.
새 코너 '나의 선배님'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무대 뒷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너다. 99%의 진실에 1%의 코미디가 들어간 하이퍼 리얼 콩트로 송영길, 나현영, 오민우가 의기투합했다. 나현영은 '노 필터'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눈치 없는 후배를, 송영길은 선배다움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별난 선배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오민우와 함께 '개그콘서트' 연습실에서 벌어졌을 만한 웃음 만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에는 데뷔 12주년을 맞이해 재결합한 걸그룹 피에스타가 출연한다. 이날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는 "'짠해'로 컴백했는데, 어떻게 해야 역주행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전한다. 역주행을 바라는 피에스타에게 김영희가 어떤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감 개그 '알지 맞지'는 홍대에서 데이트하는 김시우와 채효령 커플의 다툼을 보여준다. 특히 이날 '알지 맞지'는 '여자친구' 채효령이 화난 상태로 시작한다. 그가 화난 이유는 남자 대부분이 맞히지 못할 역대급 난제였다는 후문이다. 채효령이 화난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 이날 채효령은 11월 11일을 기념해 직접 만든 막대 초콜릿 과자를 김시우에게 선물한다.
이밖에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만담 듀오 희극인즈', '습관적 부부', '히어로입니다만',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김진곤 씨!', '오스트랄로삐꾸스', '이정수C 정세협C' 등의 코너가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개그콘서트' 1097회는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