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이 현봉식보다 앞서 박명훈을 검거했다.
4일 오후 9시에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황하정 김상원/연출 박건호)에서는 서동재(이준혁 분)가 조병건(현봉식 분)보다 빠르게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 홍태익(박명훈 분)을 먼저 체포했다.
서동재가 목욕탕 총기 살인 사건 진범이자 신종 마약 '퍼플'의 제조책인 볼링장 사장 홍태익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그 시각, 홍태익의 밀항을 예측한 조병건(현봉식 분)은 서동재보다 앞서 체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이에 조병건은 경비함정까지 타고 수색에 나섰지만, 서동재가 홍태익을 체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억울함에 몸부림쳤다.
지검장까지 나서 서동재의 공로를 치하하자 조병건은 "꼴 보기 싫다"라며 서동재를 못마땅해했다. 이어 조병건은 자신이 몇개월 동안 공들인 사건을 빼앗아 간 서동재를 향해 주사를 부리며 결국 회식에서 끌려 나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서동재(이준혁 분)의 스핀오프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