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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7' 참가자들, 결국 갈등 터졌다 "정 떨어지고 있어"

2024.11.01 16:06  
JTBC '프로젝트 7'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프로젝트 7'(PROJECT 7)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담긴 4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측은 1일 4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면서 참가자들의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에는 파트 분배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인해 팀원들 사이에 신뢰가 무너지면서 위기를 겪는 보컬 포지션 '러브윈즈올' 팀의 모습이 담겨 불안감을 치솟게 했다.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선택해 연습에 매진하던 '러브윈즈올' 팀(유영서, 이은서, 하석희, 빙하, 우첸유)은 2차 중간 평가 때 디렉터들로부터 예상과는 다른 날카로운 지적을 받은 후 고민에 휩싸인 상황.

우첸유는 자신이 메인 보컬임에도 리더 유영서보다 자신의 파트가 적은 것에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빙화는 자신의 파트를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이은서가 "파트 하나 받을 수 있을까?"라면서 조심스럽게 묻자, 하석희는 자신도 파트가 하나밖에 없다며 "형이 너무 욕심만 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질책했다. 이에 이은서는 인터뷰에서 "제가 파트를 뺏어가는 사람인 것 마냥 말을 하길래 '왜 이걸 하고 있는 거지 내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이은서는 연습생들과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이내 "약간 정이 좀 떨어지고 있어요"라고 소원해진 심정을 내비치다, 결국 팀원들에게 "화음이 불협화음이 돼"라는 등 직설적인 피드백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이은서는 빙화에게 "계속 피치가 틀려서"라며 지적했고, 참다못한 빙화는 "그냥 하고 싶은 말 나한테 편하게 얘기하면 돼요"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그리고 빙화는 끝내 "저 진짜 이해 못 해요"라고 폭발해 버렸다.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다 결국 터져버린 '러브윈즈올' 팀이 과연 모든 팀원들이 합심해야 가능한,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될 4회에서는 랩 포지션 무대에 이어 보컬 포지션과 댄스 포지션 무대까지 종료되면서 살 떨리는 '포지션 매치' 결과가 발표된다. 첫 번째 '월드 어셈블러'들의 현장 투표로 선정된 각 포지션 별 1위 팀은 어디일지, 또한 10만 점 베네핏을 가져갈 각 포지션 영예의 MVP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