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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남편 박군, 카드로 2만원만 써도 전화와" 고백

2024.10.22 09:43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영이 남편 박군과 사는 고충을 토로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달콤쌉쌀한 부부들 홍서범과 조갑경, 박군과 한영이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녹화 당시 조갑경은 "홍서범에 속아서 결혼했다"며 연상 남편과 살면 공주님처럼 살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 반대라는 실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조갑경은 "홍서범이 나에게 도움이 될 때는 골프 칠 때뿐"이라며 "골프공을 홍서범이라 생각하고 치면 잘 날아간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군 한영 부부는 '각방'까지는 아니지만 '각 침대'를 쓴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홍서범은 "우리는 서로 스치기도 싫어서 피해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갑경 또한 "아직 사랑해서 싸운다는 오해를 받을까 봐 싸우지도 않는다"고 한술 더 떠 현장이 초토화됐다.

이어 한영은 "남편 박군 카드로 2만 원만 써도 전화가 온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돌싱포맨'조차 "아내에게 돈 좀 쓰라"며 박군을 질책하자 홍서범은 갑자기 "아내에게 너무 잘해주면 안 된다"며 몹쓸 꿀팁을 전수해 모두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어 홍서범은 '돌싱포맨'에게도 "몇 년 살고 헤어졌냐" "너희도 조갑경처럼 가르치는 여자를 만나서 헤어진 거냐"는 등 거침없는 질문 폭격을 날렸다. 이에 탁재훈은 조갑경에게 "어떻게 30년을 같이 사셨냐, 얼른 이혼하시라"며 홍서범에게 단단히 삐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