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측은 22일 정규 편성 소식을 전하며 "10월 22일 4회 방송으로 기획된 파일럿을 마치고, 재정비의 기간을 가진 후 2025년 1월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이다. 화려해 보이는 스타들의 일상 속 반전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모 자식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지난 10월 1일 첫 방송에서는 '배우 모자(母子)' 박해미 황성재를 시작으로 데뷔 14년 차 래퍼 지조,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신정윤,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이자 댄서인 동우가 캥거루족 일상을 공개했다. 저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캥거루족이 된 스타들의 꾸밈없는 일상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여기에 홍진경, 하하, 남창희가 MC로 출격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하게 됐다"며 "실제로 2030 세대 중 캥거루족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이기에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공감하며 봐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홍진경, 하하, 남창희 3MC는 물론 박해미 황성재 모자, 신정윤, 지조, 동우까지 모든 출연진 분들께서 솔직하고 유쾌하게 촬영에 임해 주셔서 더 큰 재미가 나온 것 같다"며 "다시 돌아올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4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