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구혜선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당시 연달아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영덕 같이 살이 2기 멤버로 합류했다.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당시 혹독한 촬영 스케줄에도 열정적으로 연기했던 때를 회상했다. 극 중 수영선수였던 구혜선은 다이빙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연습하다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고. 구혜선은 뇌진탕으로 인해 사나흘 간 구토 증세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촬영 후반부에 교통사고까지 났다며 "얼굴이 다 터졌다, 출혈이 너무 많았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차를 폐차시킬 정도로 심각했던 사고에 '꽃보다 남자'는 당시 결방을 했고, 두 번의 결방을 할 수 없어 구혜선은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