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2기 돌싱남녀가 수영장에서 로맨스를 펼친다.
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한여름 청량한 수영장에서 벌어지는 'S.O.S 데이트 선택'으로 진심을 확인하는 돌싱남녀 14인의 로맨스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22기는 탁 트인 수영장에 모여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이번 데이트 선택은 여자들이 하겠다"고 공지하고, 잠시 후 돌싱남들은 차례로 수영장으로 들어가 물에 몸을 담근다. 이들은 자신의 손을 잡아줄 돌싱녀들의 '로맨스 구조'를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그 가운데 한 돌싱남이 수영장에 입수하자, 돌싱녀들은 모두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켜 3MC를 놀라게 한다. 이에 데프콘은 "어라?"라며 이 돌싱남에게 호감을 보였던 한 돌싱녀의 표정을 살피고, 이이경도 놀라서 토끼눈을 뜬다. 송해나 역시 "아, 뭐야"라며 이 돌싱녀들의 마음이 왜 달라진 것인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
충격 결과에 모두가 웅성이는 가운데, 이번엔 한 돌싱녀가 수영장에 '자발적 입수'하는 돌발 사태도 벌어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 돌싱녀는 자신의 '호감남'이 수영장 한가운데서 물에 젖은 채 서 있자, 제작진을 향해 "저 들어가도 돼요? 들어가서 빼 오려고"라고 당당히 밝힌다. 이어 그는 자신의 옷에 부착된 마이크를 살포시 꺼내서 내려놓은 뒤, 수영장에 들어가 돌싱남에게 손을 내민다.
이 돌싱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직접적으로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진심으로 어필하고 싶었던 속내를 드러낸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