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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영대 지키기 위해 결단 내린다…'손해 보기 싫어서'

2024.10.01 20:01  
[서울=뉴시스]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회가 1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사진=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제공) 2024.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를 지키기 위해 큰 결단을 내린다.

1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회에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이 슬픔 속 이은옥(윤복인 분)의 빈소를 함께 지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손해영은 엄마의 위탁아인 김지욱을 차갑게 밀어냈지만, 자신 대신 엄마의 옆을 지켜준 지욱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해영과 지욱에게 한밤중 은옥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지욱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해영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쓸쓸함만이 가득한 빈소에서 슬픔에 잠겨 있는 해영과 지욱의 모습이 담겼다. 상복을 입고 완장을 찬 해영의 모습이 그가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고 있음을 예상케 한다. 스틸 속 해영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이제는 볼 수 없는 엄마의 사진을 가만히 응시한다. 엄마와 아빠, 자신까지 딱 세 식구만 살아보는 것이 해영의 꿈이었지만, 지금은 그녀의 옆에 '가짜 남편'이자 엄마의 아들이기도 한 지욱이 있다.

지욱은 상실감에 빠진 해영을 안아주며 그녀를 위로한다. 아무 말 없이 서로를 껴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하지만 지욱에게 기대어 있는 해영은 이날 엄마의 죽음으로 하여금 무언가의 결단을 내린다. 생각에 잠긴 듯한 그녀의 공허한 눈빛이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진다. 해영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일지, 해영과 지욱의 운명이 그려질 최종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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