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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톱8 공개…'흑백요리사' 최후 1인 예측도 '활활'

2024.10.01 06:30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포스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스틸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의 '톱 8'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연출 김학민 등/ 이하 '흑백요리사')의 8회부터 10회까지의 분량이 공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지난 7회에서 치러진 '흑백 팀전 재료의 방'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던 10명의 흑백요리사들이 패자부활전을 진행하는 모습과 함께 '톱 8'을 선정하는 경연이 담길 예정이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인 '흑수저' 셰프 80명이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요리사 '백수저' 셰프 20명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7일 첫 주 차에 공개된 1회~4회 방송에서는 '흑백구도'로 갈린 상황에서, 20인의 '백수저' 셰프들에게 도전하기 위해 80인의 '흑수저'들이 경연을 펼치고,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 셰프에게 심사를 받는 과정이 치열하게 그려지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 경연에서 올라온 흑수저 셰프들이 백수저 셰프들과, 안대를 쓰고 오로지 '맛'으로만 심사를 하는 백종원, 안성재에게 심사를 받는 모습도 쫄깃한 긴장감으로 펼치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해당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까지 양산하면서 '흑백요리사'의 인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에 '흑백요리사'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넷플릭스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청 시간을 조사해 발표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 비영어 부문 주간 차트'에서 380만 뷰를 기록하면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저력을 드러냈다.

이처럼 '흑백요리사'의 경연 결과에 대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패자부활전에서 다시금 경연의 기회를 잡게 될 흑백수저 셰프와, 당당히 '톱 8'에 들어 최후의 1인으로 올라설 셰프가 누가 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더빙돼 서비스되는 '흑백요리사'이기에, 인지도가 높은 해당 국가의 성우가 더빙한 셰프가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톱 8'까지 올라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만큼 넷플릭스 측 역시 '흑백요리사'의 스포일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출연자는 물론 제작진 사이에서도 스포일러 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업계의 전언이다.

이처럼 '흑백요리사'의 경연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패자부활전에서는 편의점 미션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편의점에서 재료를 골라 음식을 만드는 미션으로 예측되는 것. 그간 재료 선별과 손질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던 셰프들이 과연 편의점 음식들로 어떤 '최고의 맛'을 만들어낼지에 대해서 관심이 크다.

더불어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해 다시 경연에 합류한 셰프들과 기존 '재료의 방' 미션에서 승리했던 12명의 셰프 중 누가 대망의 '톱 8'에 선정돼 최후의 1인을 가리는 파이널 미션에 도전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오는 8일 나머지 11회와 12회를 공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