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탐희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탐희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가운데 어머니의 근황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런 질문을 받자마자 울컥했다. 그러면서 "사실 엄마가 2017년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밥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혀가 먼저 나오고, 좀 이상했다. 친한 의사 지인에게 부탁해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 바로 병원 예약을 잡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박탐희는 "(엄마가) 파킨슨병이었던 거다. 뭔가 달랐고, 그 시기에 계속 넘어졌다. 알고 보니까 파킨슨병인 거였다. 이 병은 치료가 없어서 그냥 병을 받아들여야 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엄마는 병원에서 기적적인 케이스라고 한다. 보통 걸리면 빠른 사람들은 1년 반 만에 돌아가시기도 하는데, 우리 엄마는 7년째 투병 중이다. 며칠 전에도 걷는 연습 하고 굉장히 밝으시다"라며 꿋꿋하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