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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연습생 시절 체중 줄이려 사우나 가거나 침 많이 뱉어"

2024.09.25 16:19  
유튜브 취하면 사칭범


유튜브 취하면 사칭범


유튜브 취하면 사칭범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권은비가 가수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권은비는 2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에서 이수지 조수연과 만나 취중 진담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권은비는 평소에도 술을 잘 못 마신다고 했고, 조수연은 소주, 맥주, 콜라를 섞은 맥콜주를 제조해 건넸다.

조수연은 워터밤과 관련해 단순히 '무대 올라가서 노래하고 춤추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준비 과정부터 하나하나 완전 고생이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수지의 "2024년 워터밤에서 견제된 인물이 있었냐"는 물음에 권은비는 "유"(YOU)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내년 워터밤에 동반 출연을 약속했다. 이수지가 "내년에 같은 수영복 입자"라고 제안하자 권은비는 이수지의 스타일리스트를 향해 "괜찮냐"며 눈치를 보기도 했다.

권은비는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배우 데뷔를 알렸다. 권은비는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자!'라고 생각했다"며 일본어 연기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이수지는 뮤지컬 경험이 있는 권은비에게 "뮤지컬, 저도 되게 해보고 싶은 분야"라고 말하자 권은비는 뮤지컬 '시카고'를 요청했다. 이수지가 박수를 받자 이에 질세라 권은비도 '시카고'를 선보였다. 사칭을 멈추지 않는 이수지에게 권은비는 "질 거 같으니까 더 이상 끼지 마세요”라고 하며 이수지의 ’시카고에 더블 캐스팅되면 좋겠다"라는 발언에 웃으며 거절했다.


권은비는 다사다난했던 가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데뷔, 재데뷔를 거치며 많은 방송에 나가고 싶었는데 회사의 일도 있고 해서 못 나갔다, 그때는 몰랐다, 방송에 나가는 게 쉽지 않은 일이구나"라며 뒤늦은 깨달음에 대해 말했다.

더불어 연습생 때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전날 사우나를 간다, 아니면 체중계에 올라가기 전에 침을 많이 뱉는다던가 까치발을 들거나 한다"라며 스킬을 전수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