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엘리트 발레무용수' 정성욱이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격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는 서바이벌에 참가하는 무용수 16인의 정체가 공개돼 이목이 쏠렸다.
특히 마지막 무용수로 정성욱이 등장, 엄청난 포스를 자랑했다. 그를 본 경쟁자들이 "우와~"라며 연신 감탄했다.
한예종 출신 25세 정성욱은 테크닉 강자이자, 해외파 엘리트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에 참가했다가 러브콜을 받아서 조지아발레단에 입단했다"라고 자기소개했다. 아울러 "발레 테크닉이 크게 두 가지 점프와 턴이 있는데, 둘 다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와 경쟁하는 무용수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학교 다닐 때부터 존경한다", "유명하다", "이상적인 무용수", "신체 조건이 우월하다", "전형적인 왕자"라고 입을 모았다.
정성욱은 "경쟁해서 살아남아야 한다면 무대에서 밟아야죠"라면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왕자' 정성욱의 입장에 대기실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그의 실물을 본 경쟁자들이 "왕자야. 포스가 엄청나다. 자세와 표정, 풍기는 아우라 자체가 장난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정성욱이 죽음의 A라인에 합류했다. 모두가 "큰일 났다"라면서 긴장한 모습이었다. 정성욱을 비롯한 16인이 앞으로 어떤 경쟁 구도를 펼칠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