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윙크 보이'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지난 22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윙크 보이'로 화제를 모았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돌싱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배드민턴 플레잉 코치로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현역 이용대의 날카롭고 정확한 스매싱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이어 라인에 세워 둔 컵 안에 셔틀콕을 넣어야 하는 고강도 집중력 훈련이 진행되었고, 좀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후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용대가 직접 나서 성공시켜 변함없는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이용대는 "중3 때부터 22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더니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롭더라, 용인 집을 팔까 생각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밥을 먹던 후배들은 놀라 사레가 걸리기도 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후배들은 너무 싫다, 저 안에 (용대가) 같이 있으면 사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용대는 재혼 생각이 있느냐는 후배의 질문에 "배드민턴에 실패했을 때보다 이혼했을 때 더 충격이 컸다, 나를 만나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라고 이혼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한편 두 달째 방치되어 곰팡이가 핀 바나나와 달걀이 이용대의 냉장고에서 나오자 서장훈은 "예전에 서남용 씨 집에서 본 이후로 처음"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