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진다.
21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가 1~2회 연속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악마가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를 분리수거한다는 사이다 스토리,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히어로로 파격 변신한 박신혜(강빛나 역)의 활약 등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박신혜가 최악의 위기에 처한 충격적 장면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곳에 홀로 서 있다. 무언가 경계하는 듯, 겁에 질린 듯 동그랗게 커진 박신혜의 눈이 불안감을 조성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그러다 다음 사진에서는 박신혜가 누군가에게 습격이라도 당한 듯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져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닥에 드문드문 내린 하얀 눈, 그 위로 붉게 번진 피가 강렬한 색채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박신혜의 또 다른 얼굴이다. 그동안 공개된 티저, 포스터, 촬영 스틸 등 '지옥에서 온 판사'의 각종 콘텐츠 속 박신혜는 세상 화려하고 톡톡 튀는 모습이었다. 악마면서 당당하게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성당을 찾기도.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무채색 계열의 의상은 물론, 표정과 눈빛에서도 생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궁금증이 커진다.
극 중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았다. 지옥의 악마 재판관 유스티티아가 한순간의 실수로 인간 세상의 판사인 강빛나의 몸에 들어가는 것. 1회에서는 유스티티아가 몸에 들어오기 전 인간 강빛나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왔는지, 유스티티아가 어떻게 인간 강빛나의 몸에 들어갔는지 임팩트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박신혜는 첫 회부터 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지는 것일까. 이는 21일 오후 9시 50분 1~2회 연속 방송되는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