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휴가·여행 없어…난 꼬리에 불붙은 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이 휴가와 여행이 없다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함익병 가족의 이야기가 담겼다. 추석을 맞이해 '아빠하고 나하고' 스튜디오에 함익병과 아내 강미형, 딸 함은영이 출격했다.

이날 함익병의 아내는 남편이 '꼬리에 불붙은 개'라는 말을 지인에게 들었다며 "불을 끄려면 얼마나 바쁘겠어요, 남편은 너무 바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 함익병이 누워서 쉬거나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익병은 "즐기는 건 내 다음 세대가 할 일이다"라며 여유가 생겨도 몸은 일터로 향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함익병은 여행도 가지 않고, 휴가도 없다며 "갈 시간이 없고, 다섯시간 짜리 여행은 없잖아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익병은 "능력이 뛰어나면 휴가도 가고, 일도 갈 수 있지만, 저는 정말 꼬리에 불붙은 개처럼 뛰어다닌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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