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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남편 최양락, 나 데뷔시켜준 은인…용돈=카드 3장"

2024.09.16 13:04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팽현숙이 최양락과 여전히 좋은 금슬을 자랑하는 비결을 공개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사건수첩'에는 최양락 아내이자 코미디언인 팽현숙이 출격, 완벽한 쇼윈도 부부의 충격적인 '불륜 전쟁' 실화를 지켜본다.

이날 게스트로 스튜디오를 방문한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 대해 "요즘 제가 더 잘나가다 보니까 살림과 매니저를 하고 계신다, 회 한 접시 사주면 그렇게 좋아하신다"며 근황을 재치 있게 전했다.

이에 데프콘은 "최양락 선배님에게 용돈 주시는 분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팽현숙은 "맞다, 카드 3장 준다"고 인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최양락 선배님은 너무 그걸 좋아하신다, 36년 차인데 금슬이 신혼이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나를 방송국 데뷔시켜 준 은인이다, 은인을 배신하면 안 돼서 의리로 살고 있다"고 부부 금실에 대해 호쾌한 설명을 더 했다.


또 팽현숙은 "질릴 일이 없다, 자주 만나지도 않고, 36년이지만 같이 산 건 36개월 정도"라며 "아이 둘을 다 '실험관식'으로 낳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이 "실험관식은 뭐죠?"라고 묻자, 팽현숙은 '29금' 대답을 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6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