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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하하 아들 드림이 해냈다…동시간대 1위 최고 6.3%

2024.09.15 09:51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놀면 뭐하니?' 하하의 붕어빵 아들 드림이 퀴즈, 춤, 슬랩스틱까지 '하드(림) 캐리'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 작가 노민선)는 멤버들의 가족이 총출동한 '추석 특집 퀴즈 쇼! 간만의 짝꿍' 편으로 꾸며져 추석 연휴의 시작을 풍성한 웃음으로 이끌었다.

이날 하하와 아들 드림은 복사+붙여넣기한 듯한 걸음걸이로 등장해 유재석의 잇몸 미소를 유발했다. "대부님이죠? 안기세요"라는 아빠의 강요에 드림은 유재석 삼촌에게 안겼고, 유재석은 "누가 봐도 하하 아들"이라며 귀여워했다. 지난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미주의 친언니와 미주는 '옥천 여신 자매'로, 박진주와 친언니는 '펄시스터즈'로 뭉쳤다. 이이경은 친누나와 매형, 쌍둥이 조카까지 상상도 못한 대가족을 데려와 화목함을 자랑했다. 주우재는 원탑 가족(?) 김종민과 '남남' 팀을 꾸렸다.

전날 잠을 설쳤다는 드림은 "아빠! 내가 내일 (하드)캐리 할 수 있을까?"라고 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시작부터 웃음 캐리를 했다. "하하는 어떤 아빠인가요?"라는 질문에, 드림은 "연예인 아빠"라는 대답으로 웃기다가 "인생은 한 번뿐인데, 아빠 아들이 된 게 행운이다"라는 감동 멘트로 하하를 들었다 놨다 했다. 또 드림은 비장의 슬릭백 춤을 꺼냈지만, 기대와 다르게 총총 뛰는 모습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리액션이 고장 난 유재석은 동심을 파괴하지 않으려 아무 말 칭찬을 했고, 하하는 "쟤는 잘하는 줄 알고 있어"라며 모두의 입을 닫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그 아빠에 그 아들' 하하를 닮은 예능감으로 '놀뭐'를 하드캐리한 드림이 "오늘 재밌었다"며 소감을 말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6.3%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