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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희문 "母, 신승태에게 내 스케줄 물어봐"

2024.09.12 20:45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국악인 이희문이 트로트 가수 신승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경기 민요 명창 모자 이희문-고주랑이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파격적인 무대로 세계에 국악을 알린 이희문과 그의 어머니인 경기 민요계 거장 고주랑이 고민을 털어놨다. 전통 민요를 고수하는 '전통파' 엄마와 전통을 재창조하는 '국악 이단아' 아들이 팽팽하게 대립하며 날 선 대화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같은 건물에 살고 있지만, 연락이 잘되지 않는다고. 이에 이희문은 과거 어머니가 트로트 가수이자 함께 민요 록밴드 '씽씽'으로 활동했던 가수 신승태에게 매번 연락해 아들의 일정과 위치를 물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희문은 "저는 제대로 얘기 안 하고, 퉁명스러우니까, 저한테 안 묻고, 친절한 승태한테 물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