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케이윌(K.will)이 드디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첫 회 게스트로 뮤직비디오 동성애 커플로 활약한 배우 서인국, 안재현이 출연한다.
케이윌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개설하고 '형수의 사생활'의 첫 영상을 공개했다.
첫 영상에서는 케이윌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게 된 과정들이 공개됐다. 케이윌은 카메라를 산 것으로 유튜브 촬영을 시작해 최근 발매한 신보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향했다. 주인공인 가수이자 배우 서인국과 배우 안재현을 만난 케이윌은 '월드 게이' 3편에 대한 떡밥을 뿌리며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브이로그 촬영에 대한 꿀조언까지 전수받았다.
이후 케이윌은 서툰 카메라 조작에 버벅거리며 촬영을 이어갔다. 촬영에 어색한 케이윌은 미용실에 도착해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제대로 된 브이로그 촬영을 시작했다. 뮤지컬 뒤풀이에 간 케이윌은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무대를 배경으로 촬영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신보 발매 전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한 케이윌은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양세형, 유병재, 가수 송원섭, 정기고, 뮤지에게 '이러지마 제발 (Please Don't...)'과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며 그들의 반응을 담기도 했다.
또한 케이윌은 서인국, 안재현을 자신의 작업실로 부른 후 뮤직비디오 뒤풀이를 가졌다.
한편 '형수는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