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자우림 보컬' 김윤아와 남편 김형규 부부가 결혼 19년 차 달라진 일상이 공개된다.
9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 합류한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일생이 담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현 결혼 생활의 민낯을 낱낱이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서 여러 차례 로맨틱한 일상을 보여준 바 있지만 '결혼 19년 차'가 된 현재, 역대급 '이몽 부부'의 면모를 보여 지켜보던 MC들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라며 의아해했다. 심지어 각방 생활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김윤아는 남편과 서로 눈도 안 마주치는 모습관 달리 18살 아들에게는 무한 스킨십과 애교쟁이로 변신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28년 차 뮤지션' 김윤아가 선천적 면역질환을 고백했다. 이어, 13년 전 뇌 신경마비 발병 당시 상황과 이후 생긴 후유증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김윤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음악 작업을 멈춘 적 없었다고 밝혔다. 김윤아의 투병 당시 상황과 후유증 극복 노력에 "노력 정말 많이 했다" "대단하다"며 모두가 감탄했다고 하는데 김윤아의 사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김윤아 남편' 김형규도 "어린 시절 늘 불안했다"라며 최초로 트라우마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그는 어렸을 때 집에 괴한이 침입하고, 가스가 폭발하는 등 공포스러운 사건, 사고를 자주 경험하기도 했다. 서울대 출신 '원조 엄친아'로 알려진 김형규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유머러스하고 밝은 모습들만 보여줬었는데 그의 숨겨져 있던 트라우마 고백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최근 '11억 강남역명 낙찰설'로 화제가 된 치과 의사 김형규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내가 아내 김윤아 수입 넘어설 것"이라며 자신만의 논리를 펼친 것인데 '국내 여가수 저작권 1위'인 김윤아는 한 프로그램에서 "남편은 내 수입 뛰어넘은 적 없다"라고 밝혀 과연 부부의 수입 논란이 이번엔 종결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십 수년간 쌓아온 문제로 결국 갈등이 폭발했다. 이에 지켜보던 MC들까지 노심초사했다는 후문인데 심지어 김윤아는 "남편은 날 소 닭 보듯 한다", "사기 결혼 당했다" 등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