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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도 소질 있었네"... 배우 정해인, 44억에 산 빌라 시세차익이 무려

70평대 복층 빌라 6년 전 매입…최근 시세 평당 1억

2024.09.09 07:00  


[파이낸셜뉴스] tvN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과 영화 '베테랑2' 주연으로 활약 중인 배우 정해인이 6년 전 44억원에 매수한 서울 청담동 빌라 시세가 30억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부동산업계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정해인은 2018년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한 채를 본인 개인 명의로 44억원에 사들였다. 이 빌라는 복층형 구조에 바닥층 212.80㎡, 복층 27.85㎡로 전체 전용면적은 240.24㎡다.

효성빌라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완공된 지 40년 된 노후 주택이지만 정해인이 매수한 가구는 대지면적이 235.884㎡로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세를 보면 효성빌라 전용 231㎡ 매물은 지난 2022년 2월 70억원에 팔렸다.
인근에 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어퍼하우스 청담 2차의 분양가도 전용 272.91㎡ 기준 83억원을 넘었다. 이를 감안하면 정해인의 효성빌라는 6년 전 매입가에 비하면 28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배우 정해인은 최근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하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