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재중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버지가 폐암으로 위독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효심 가득한 김재중의 본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한 본가가 공개됐다. 4층 규모의 대저택에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맞춤 가구부터 비상벨, 승강기, 사우나 등이 구비돼 눈길을 끌었다.
9남매의 막내인 김재중은 걱정하는 부모님을 위해 스케줄 표부터 개인 약속 일정까지 모두 공유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말까지 바쁜 김재중의 상황에 부모님은 결혼 잔소리를 이어가기도.
이후, 폐암으로 위독했던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김재중의 아버지는 "아들 덕분에 건강을 금방 찾았다"라며 "이런 효자 아들이 어딨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버지는 폐암 진단 후, 아들 김재중 덕분에 빨리 수술할 수 있었고,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김재중은 치료를 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던 터라 부모님께서 늘 "아들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이 세상에 없다"라는 말을 한다고 털어놨다. 김재중은 "아버지께서 폐가 절반은 없으시다"라며 위독했던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