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충격적인 불륜 에피소드를 듣고 헛웃음을 지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쓴 작가 최유나가 출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동시에 6명까지 외도하는 사람도 있었다"라고 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충격에 빠트렸다. 조세호가 "그러면 월화수목금토 나눠서 만나는 거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최유나 변호사는 "(여러 명과 외도하는 사람은) 배우자한테만 거짓말하는 게 아니라, 다른 상간자 모두에게 거짓말해야 하니까, 굉장히 복잡하다"라며 "내연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싸우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헛웃음을 지었다. "정말 부지런하다 싶다"라는 최유나 변호사의 얘기에 그는 "안 그러면 못 해"라고 공감했다. 최유나 변호사가 "(외도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늦게 들어오고, 잠만 자고 바로 나가고, 밖에서 옷도 갈아입고, 휴일도 없고, 크리스마스를 여러 명과 보내야 하고"라며 설명하자, 유재석이 "그러면 크리스마스를 12월 초부터 보내야 하네. 어떤 분들인지 참"이라면서 어이없어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