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솔비가 '돌싱포맨'에 출연해 '예능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솔비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여전히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이어트와 관련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이어트에 대해 아름다운 내면을 가꾸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다, 지난 10년간 저보다는 그림에 집중했는데, 40대의 시작은 저라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드러냈다.
더불어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에 대해 "필라테스, 테니스, 골프, 등산, 동네 트래킹 등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하며 한층 건강해진 모습에 만족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동안 솔비는 탁재훈과 그동안 앙숙 케미로 큰 재미를 이끌어 내 바 있다. 이번에도 그 앙숙 케미는 여전했다.
솔비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를 오픈하고 섭외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탁재훈에게 게스트 섭외를 요청했지만, 한걸음에 달려와준 김구라와 달리 아직까지도 답이 없어 삐쳤다는 것. 이에 탁재훈은 "안달 날 때쯤 나가려고 한다"고 말해 솔비와의 티키타카 시작을 알렸다. 솔비는 탁재훈이 놀리면 특유의 재치있는 말투와 솔직한 발언으로 탁재훈을 쩔쩔매게 하기도 했다.
또한 신곡 '먼데이 디스코'의 '몸부림 챌린지'를 MC들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이처럼 솔비는 '돌싱포맨'에서 여전히 '예능퀸'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MC과 게스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특유의 솔직하고 쿨한 화법으로 웃음을 이끌어 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