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시즌1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지난 2일 경기도 파주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2'의 세트 비짓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재진이 정종연 PD와 함께 세트장을 둘러보고 '데블스 플랜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종연 PD는 시즌2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시즌1 때는 600평짜리 스튜디오를 빌려서 했는데 이번에는 1000평이다"라며 "절대 수치로 한 1.8배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걸 지어 올리는 데는 한 8주 정도 걸린 걸로 알고 있고, 기획 자체는 한 6~7개월 정도 한 것 같다"라며 "시즌1의 규모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욕심도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생활동에서의 생활이 집처럼 편했으면, 최소한 그럴듯한 숙박 업소에 와 있는 것처럼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예전에는 화장실이든 뭐든 간이시설이었는데 이번에 아예 상하수도 시스템을 비슷하게 구현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정 PD는 시즌2를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저는 판을 벌리는 사람이고 결국은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결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플레이어들이 이 안에서는 다른 불편함 때문에 힘든 점은 없도록 마련하는 게 제 목표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에 이어 더욱 강렬해진 두뇌 서바이벌 게임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년 중 공개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