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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철인아' 설인아 극찬 "운동선수였다면 한가닥 했을 것"

2024.09.03 16:11  
사진=tvN '무쇠소년단'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무쇠소녀단' 유이, 설인아, 진서연, 박주현이 철인 3종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연출 방글이)은 3일 김동현 단장을 비롯해 '무쇠소녀단' 단원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솔직한 포부가 담긴 뉴스 영상을 게재했다.

'무쇠소녀단'은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단원들의 훈련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방글이 PD와 김동현 단장의 멤버 평가표가 흥미를 돋웠다.

먼저 '무쇠소녀단'의 맏언니 진서연은 단단한 정신력과 강력한 의지로 물 공포증까지 극복하며 철인 3종에 임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세 종목 모두 도전이라던 진서연은 "포기란 없다"라고 외쳐 그녀의 마음가짐을 짐작하게 했다.

전직 수영선수 출신 유이는 사이클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방글이 PD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 때는 단 한 번도 따로 인터뷰해 본 적 없다던 유이는 마치 국제 대회에 나온 것 같다며 설레는 반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철인아'라는 별명을 가진 설인아는 김동현 단장으로부터 "운동선수 쪽으로 갔다고 하면 한 가닥 했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운동신경과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해졌다.

멤버 중 최약체로 꼽히는 박주현은 "걱정이 너무 많이 됐지만 지금 아니면 죽을 때까지 시도를 못 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과감히 철인 3종에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력 강화 루틴으로 1일 3운동을 소개해 악바리 박주현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함께 운동하는 '무쇠소녀단' 단원들 사이 폭로전도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운동을 할 때 찡찡댄다는 익명의 제보를 들은 박주현은 "정말 힘들다"라며 "제가 가장 일반 사람에 가깝다"라고 필사의 항변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박주현의 항변을 들은 김동현 단장도 인정하듯 "본인을 잘 알고 계신다"라며 촌철살인 멘트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종목별 체력 강화 훈련과 식단 등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을 끝까지 마치기 위한 '무쇠소녀단' 단원들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무쇠소녀단'은 오는 7일 오후 5시 50분 처음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