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현준이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캐스팅됐다.
2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준은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연출 유관모)에 출연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 분)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 분)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다.
현준은 극 중 이민혁 역을 맡았다. 이민혁은 윤재와 같은 카페에서 일하며, 유연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 바람 같은 연애 방식을 지향하는 자유연애주의자인 인물. 남모를 상처를 가진 그는 남자로 변한 지훈(유정후 분)을 만나고 따뜻함을 느껴 윤재와 지은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과는 달리 귀여운 '멍뭉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준은 연극 '여도',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 등 드라마와 무대까지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싱글앨범 '백시트'(Backseat)로 더욱 성숙해진 보컬과 청량한 매력을 한껏 자랑했다. 이처럼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준이 그려낼 이민혁 캐릭터가 더욱 기대된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내년 방영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