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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은' 유재석, 마지막 키스 질문에 "저는 자주해요"

2024.09.01 05:31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갈무리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이날 '놀뭐' 멤버들은 백숙집에서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멤버들끼리 질문지를 작성해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질문지를 뽑은 사람은 질문에 대한 진실을 말하거나 매운 고추를 먹어야 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유재석이 걸리자 멤버들은 대신 뽑아주겠다며 질문지를 가로챘다. 이에 불안함을 느낀 유재석은 "내용 보고 뽑으면 안된다"고 당부했고, 하하는 질문지 중 하나를 뽑아 유재석에게 건넸다. 질문을 본 유재석은 헛웃음을 지었다. 옆에서 글씨체를 본 딘딘은 "이거 하하 형 글씨네"라며 단번에 질문지 작성자를 유추해냈다.

질문지에는 '마지막 키스가 한 달 안에 있다? 없다? (솔직히 말하면 꿈이 이루어져요)'라고 적혀 있었고, 딘딘은 "꼭 이런 건 결혼한 아저씨들이 궁금해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매운 고추를 먹은 이미주는 대답을 망설이는 유재석에게 "먹어봐라. 한 번만 도전해봐라"라며 매운 고추를 건넸고, 유재석은 "전 매운 거 잘 먹는다"며 매운 고추를 크게 베어물었다.

유재석이 벌칙을 택하자 질문 작성자였던 하하는 "이 형 키스한 적 있네. 있으니까 먹네"라고 놀렸다.
이에 유재석이 "전 자주 해요"라고 쿨하게 인정하자 하하는 놀라며 "멋있다"고 감탄했다. 딘딘은 유재석에게 "키스를 아침에 하냐, 저녁에 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때, 고추의 매운 맛이 올라오고 유재석은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