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플레디스를 떠난다.
30일 뉴스1 취재 결과, 나나는 15년간 동행해 온 플레디스를 떠나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플레디스에서 무려 네 번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보여줬던 나나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나섰다는 점에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나나는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두 번째 싱글 '너 때문에'로 데뷔했다. 이후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 레드로도 활약하며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였다.
나나는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6년 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드라마 '킬잇'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글리치' '마스크걸', 영화 '꾼' '자백'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나나가 새롭게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써브라임은 연예 매니지먼트 뿐만만 아니라 광고 제작과 대행, 모델 에이전시 업무를 병행하는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배우 송강호, 고소영, 윤정희, 기은세, 티파니 영, 김윤지, 하니, 김진경, 혜리 등이 소속돼 있다.
나나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되는 만큼, 써브라임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또한 배우로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앞으로 도약할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