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샤이니 키가 레트로 천국인 동묘에서 샤이니 사인 앨범을 발견하고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Y2K 감성에 젖은 키가 레트로의 성지를 탐방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3년간 방치한 비밀의 방을 레트로 콘셉트로 꾸미기로 결심한 키는 레트로의 성지인 동묘를 방문한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들과 온갖 빈티지 아이템이 가득한 동묘에 들어서자, 과거로 온 듯 "다른 세상 아니야?"라며 신기해하는 키. 'Y2Key'의 추억 돋는 레트로 성지 탐방이 기대를 모은다.
키는 '모두 사고 팝니다'라는 문구에 이끌려 한 상점에 들어간다. 2000년대 초반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를 구매하는 것. 없는 게 없는 동묘 레트로 천국에서 그는 일명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 카메라를 발견하고 반가워한다.
또 키는 각종 CD부터 카세트테이프, DVD가 진열된 곳에서 뜻밖의 샤이니 사인 앨범을 발견하고는 "나 빈티지야?"라며 당황한다. 키는 "이건 얼마예요?"라며 조심스럽게 가격을 묻는데, 가격을 확인한 키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기대가 쏠린다.
동묘에서 두 손 가득 빈티지 물품을 구입한 키는 '뉴 마켓 프린스'답게 시장 곳곳을 구경하고, 포장마차 앞 길거리에 놓인 의자에 앉아 냉커피와 도넛 세트로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도.
그런가 하면 빈티지 TV와 비디오플레이어까지 '득템'한 키는 자신의 '비밀의 방'에 돌아와 최애 영화 비디오테이프를 틀어보며 본격적인 추억 소환을 시도한다. 그가 과연 Y2K 감성으로 최애 영화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레트로 성지인 동묘 탐방에 나선 키의 모습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