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이 '맵단'(맵고 달콤한) 케미를 발산한다.
오는 9월 21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강빛나 역)와 김재영(한다온 역)이 뭉쳤다. 두 사람은 각각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와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인간'이 되어 색다른 사이다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악마와 인간, 결코 어우러질 수 없는 둘이 극 중 어떤 관계성으로 엮이게 되는 것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맵단' 케미의 미(美)친 관계성"을 예고했다. 극 중 박신혜와 김재영은 때로는 사랑스럽게 티격태격하며 설렘을 선사하고, 때로는 치명적으로 얽히며 극강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맵다가, 사르르 녹겠다 싶을 정도로 달콤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시청자에게 흡사 롤러코스터를 탄 듯 짜릿한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의 연기력과 호흡도 주목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파격 변신을 감행한 박신혜는 톡톡 튀는 입체적 연기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를 보여준다. 김재영은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따뜻함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이토록 매력적인 두 인물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박신혜와 김재영은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함께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늘 서로를 배려하는 것은 물론,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틈날 때마다 서로 상의하고 노력한다는 것. 이 같은 두 배우의 노력과 열정이 극 중 강빛나와 한다온의 관계성에 녹아들어 2024년 가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날 오후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