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데뷔 10년 차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킬링 보이스'에 떴다.
딩고 뮤직은 27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마이걸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저희가 드디어 '킬링 보이스'에 나오게 됐다, 너무너무 설렌다"라고 반가운 인사를 전한 오마이걸은 지난 2020년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논스톱'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로 '킬링 보이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던 던 댄스', '돌핀', '번지', '여름이 들려', '윈디 데이', '불꽃놀이', '비밀정원', '한 발짝 두 발짝', '다섯 번째 계절', '소나기', '클로저', '드립', '트와일라잇'까지, 그간 음원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맑고 청아한 음색과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오마이걸은 "어릴 적 나를 위로해 주던 작은 인형처럼 언제나 여러분 곁에 머물면서 위로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지난 26일 발매한 미니 10집 앨범 '드리미 레조넌스' 타이틀곡 '클래시파이드'와 수록곡 '스타트 업'까지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오마이걸의 신곡 '클래시파이드'는 클래식 음악에 기반을 둔 팝 댄스곡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신스의 신선한 조합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담고 있다. 나쁜 꿈을 꾸지 않게 밤새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인형이 된 이야기를 담아 팬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전한다.
오마이걸은 오직 '킬링 보이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주옥같은 히트곡 메들리를 통해 '믿고 듣는 그룹' 수식어를 재차 입증했다. 이들은 "함께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신곡 '클래시파이드'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밝은 웃음과 함께 끝인사를 전하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