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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대전 시장님,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 문자 보내"

2024.08.27 19:01  
'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살롱드립2'에서 '오상욱 체육관' 탄생 비화를 전했다.

27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함께했다.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인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부터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아시아 최초 펜싱 개인전 그랜드 슬래머에 등극했다. 이에 오상욱은 300통 이상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상욱은 가장 의외의 축하 연락을 보낸 인물로 대전시장을 꼽으며 "직통으로 연락이 왔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전시청 소속인 오상욱은 알고 보니 대전대학교 선배님이었던 인연으로 올림픽 전에 감독님을 통해 대전 시장과 연락했다고. 이어 오상욱은 금메달을 딴 이후 대전 시장에게서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펜싱 선수 최초로 이름을 단 체육관을 만들게 된 오상욱은 "큰 의미가 된 메달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