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술녀가 '세컨드 하우스'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집을 공개해 이목이 쏠렸다.
그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퇴촌이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자분들을 초대하게 됐다"라며 세컨드 하우스라는 사실을 전했다.
박술녀는 출연진이 집에 대해 궁금해하자, "집 장만한 지 10년 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다른 사람들은 (서울) 청담동에 재테크할 때 여기에 꽃 심고 그랬다"라면서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여기에 집을 크게 짓고 싶었는데, 이 집은 그대로 두라고 하더라. 지관이 이 집은 부수지 말라고 해서 그대로 뒀다"라며 "여러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그분을 모셨는데, 여기가 산이 감싸고 있는 느낌이고, 앞이 병풍 같다고 하더라"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를 들은 배우 김용건이 "터가 좋으니까 그대로 보존하라고 한 것 아니겠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술녀는 "건강에 좋은 환경이라 생각해서 터를 잡았다. (은퇴 후를 생각했을 때) 서울과도 가깝다"라고 말했다.
집 내부도 둘러봤다. '한복 명장'답게 박술녀의 집안 곳곳에는 한복이 놓여 있었다. 전통의 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