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완벽한 가족' 의문의 살인사건이 베일을 벗는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2회에서는 박경호(김영대 분)와 최선희(박주현 분), 이수연(최예빈 분)의 섬뜩한 맞대면이 그려진다.
앞선 1회 방송에서는 어릴 적 보육원에서 함께 지내던 선희와 수연이 고등학교에서 재회하면서 두 사람의 가까웠던 과거가 드러났다. 또한 경호와 수연이 첫 만남부터 '혐관'(혐오관계) 모먼트를 드러내며 불편하게 엮인 세 사람의 모습이 흥미를 돋웠다. 이에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흥분한 채 칼을 들고 있는 수연과 이를 막아서는 경호의 모습이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두 사람은 격한 몸싸움을 벌이고, 선 넘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다고. 무엇이 그토록 수연의 화를 불러일으켰는지 궁금해진다. 게다가 불에 타 버린 수연의 머리카락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지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선희는 한편 무언가를 보고 놀람과 동시에 충격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과연 그의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무엇이길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지 그가 처한 상황에 이목이 쏠린다.
한 자리에 모인 경호와 선희, 수연이 자신들에게 닥친 일을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지 지켜보게 만든다. 여기에 이들 앞에 본격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심리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가져다줄 예정이다.
15일 밤 9시 50분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