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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혼전임신 후 이혼…'나는솔로' 세번째 돌싱특집 뜨겁다

2024.08.15 11:21  
SBS플러스 나는 솔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는 솔로' 새로운 돌싱특집 22기의 사랑 찾기가 시작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2번지'가 1기 이후 처음으로 남녀 7명씩 만나 데이트를 시작했다.

세 번째 돌싱 특집인 이번 22기에서 영수는 경북 울진의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마취과 전문의였다. 그는 코로나19 확산기에 재테크에 집중해 자가 4채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나 철두철미한 경제관념 때문에 전처와 갈등하다 이혼했다면서 후회한다고도 했다.

해병대 출신 '상남자' 영호는 성격 차이로 혼인신고도 없이 결혼식 5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영식은 "고객이었던 전처와의 첫 만남에서 2세가 생겨 결혼했으나, 이혼 후 11세인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지적인 외모의 영철은 13세, 11세 딸을 양육 중이라는 영철은 "초기에 꽂힌 분한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최종 선택 앞두고 밤새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예고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이어 S대를 거쳐 P대학원 박사를 수료한 광수는 대학원생 아파트 거주를 위해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했지만 종교 갈등으로 신혼 생활 한달 반 끝에 이혼한 과정을 설명했다.

상철은 "이혼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까지 왔다"며 소송으로 힘들게 이혼했음을 알렸다. 경수는 "6년의 교제 후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솔로녀 영숙은 "고등학교 후배였던 전 남편과 10년 만에 재회한 날 고백을 받은 뒤 사귄 지 3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후 신혼집 대출을 위해 결혼 전 혼인신고부터 했다가 재정 문제와 종교 갈등으로 상견례, 결혼식, 신혼도 없이 2주 만에 갈라섰다"는 충격 사연을 고백했다.

정숙은 "그동안 얼굴만 보고 만났다가 (경제적인 문제로) 상대와 많이 싸워서, 이제는 최소한 자기 밥벌이는 하는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순자는 10세, 6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며, 간호사 출신 영자는 "자기 세계가 확고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옥순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 임신했고, 전 남자 친구의 출산 반대로 결국 아이를 홀로 낳았다"면서 미혼모라고 밝혔다.
현숙은 중국 명문대 출신으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었다.

마지막으로 새 이름의 주인공인 정희는 "23세에 전 남편과 만나서 25세에 결혼해 시댁에서 같이 살았다, 서초구에서 살았던 제가 논밭만 있는 곳에서 살게 된 것"이라고 한 뒤 "원래 현모양처가 꿈이었지만, 이혼 후에는 두 아들을 키우며 돈만 벌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놨다.

22기의 사랑 찾기는 오는 21일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