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의 청혼 이후, 여자 친구 아버지의 반응이 전해졌다.
12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현충원 프러포즈 성공 그 후의 이야기가 담겼다.
앞서 심현섭은 여자 친구에게 현충원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며 청혼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심현섭의 여자 친구도 승낙하며 반지를 받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프러포즈 그 후, 심현섭 커플은 제작진과의 만나 근황을 전했다. 심현섭의 여자 친구는 "오빠(심현섭)가 들으면 서운할 수도 있는데"라고 운을 떼며 "아버지께서 TV에 나왔다고 해서 부담 갖지 말라고, 편하게 만나고, 그러다가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굳이 (결혼) 할 필요 없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여자 친구는 "천천히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아버지의 말을 덧붙였다.
이후 심현섭은 자신의 결혼을 주제로 열린 청송 심씨 종친 모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