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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리올림픽 태권도·역도 중계도 1위…최고 9.9% 기록

2024.08.10 09:30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서건우 선수가 1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동메달 결정전 덴마크의 에디 흐르닉 선수와의 경기를 패배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2024.8.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MBC가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와 역도 중계에서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펼쳐진 대한민국 파리올림픽 경기에서 MBC는 대한민국의 태권도와 역도 경기 시청률과 시청자 수 모두 1위의 결과표를 받았다.


먼저 태권도에서는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아름다운 도전을 보여준 서건우의 8강전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9.1%, 2049 3.6%, 전국 가구 8.5%의 시청률과 213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밤 9시 59분 8강 경기 승리 확정 순간에는 최고시청률 9.9%까지 치솟으며 9일 방송된 모든 대한민국 선수 경기중 최고 기록으로 집계됐다.

역도 남자 89kg 유동주의 인상 경기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7.1%, 2049 2.9%, 전국 가구 6.7%의 시청률로 1위를 싹쓸이했고, 시청자 수에서도 178만 명으로 타사를 압도하며 1위에 올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