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황정음(39)과 김종규(33·원주 DB 프로미)가 결별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고 했다.
결별 사실 외에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황정음과 김종규는 지난 7월 22일 열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황정음 측은 "두 사람이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들은 여섯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1991년 7월생으로 현재 만 33세인 김종규는 206.3㎝의 신장을 지닌 센터다. 창원 LG 세이커스에 이어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황정음은 올해 2월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6년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첫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9월에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갑작스럽게 알려지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뒤 지난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했다. 또한 황정음은 지난 2022년 3월 둘째 아들도 출산, 이들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그러나 올해 파경 소식을 알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