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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구석 1열' 서은광, 가요계 찐친 에이핑크 만났다…'찐친 케미'

2024.08.03 15:34  
사진=유튜브 채널 '광구석 1열'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오랜 절친 그룹 에이핑크(Apink) 박초롱과 오하영이 출연해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서은광은 지난 2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잼박스를 통해 공개된 '광구석 1열' 8화에서 선배 아이돌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서은광의 방구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광구석 1열'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넘치는 예능감을 가진 서은광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집에 초대해 함께 놀고 떠들며 편하게 쉬다 가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래와 챌린지에 진심인 서은광이 신곡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챌린지를 만들어주는 것과 높은 수준의 라이브 클립에서 차별화를 뒀다. 연예계 소문난 게임 러버인 서은광이 직접 '서은광을 이겨라'라는 코너를 만들어 '나를 이기면 찐 사비로 상금을 주겠다'라는 공약을 걸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에이핑크의 박초롱과 오하영이 '광친구'로 출격해 서은광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1년 선배인 두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버선발로 달려 나간 서은광은 "선배님"이라고 외치며 귀여운 댄스를 선보였고, "뭐 이렇게 말이 많냐"라는 장난기 가득한 타박에 이어 같은 댄스로 화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비투비는 데뷔 13년 차, 에이핑크는 14년 차로 가요계 대표 '장수 그룹'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서은광은 데뷔 시기에 대해 "그렇게 차이는 안나네"라고 도발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몇 월 데뷔냐"라며 집착하는 오하영과 "1년이면 차이 큰 거다"라고 맞장구치는 박초롱에 "무릎 꿇어야 하나"라며 좌불안석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서은광은 두 사람이 먹고 싶어 했던 육회와 과일을 준비한 센스로 자상함을 뽐냈다. 박초롱은 "비투비는 한 명도 빠짐없이 연락을 안 한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한 번 모이자"라며 모임을 추진하려는 서은광과 "심심할 때 만나서 고스톱이라도 치자"라고 받아치는 오하영의 모습까지 스스럼없는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은광은 비투비 멤버 이민혁과 팀 내 세 번째 유닛 구공탄(90TAN)을 결성, 지난달 31일 첫 번째 싱글 '탕탕탕'(TANG TANG TANG)을 발매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