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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양혜지 "'스위트홈'과 전혀 달라, 비교해주길"

2024.08.02 11:59  
배우 양혜지가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김재중 분)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진세연 분)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2024.8.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전작인 '스위트홈'과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지훈 감독과 배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참석했다.

양혜지는 극 중에서 특유의 긍정미와 통통 튀는 발랄함을 가진 통역사 전세얀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정예슬 역으로 디스토피아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모습을 표현했던 양혜지는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양혜지는 "전세얀은 '스위트홈'에서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 '스위트홈'에서는 웃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온종일 웃고 있어서 상반된 캐릭터여서 비교하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로 2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