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스1 취재 결과, 송지효는 이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정산금 청구 소송에서 지난해 12월 최송 승소했으나 7개월여가 흐른 지금도 광고 모델료 10억 원을 받지 못했다.
송지효 측은 31일 "민사 소송으로 지급 명령을 받은 상태이지만 그 이후로 추징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지효 측은 채권추심을 통해 전 소속사 측으로부터 광고모델료를 받기 위한 절차를 계속 밟아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송지효의 전 소속사 우쥬록스 A 대표에게 입장을 요청했으나,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우쥬록스 측이 송지효에게 정산금 9억 8400만원 및 일부 지연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민사 소송 판결 불복 기간은 판결문이 송달된 날로부터 2주 이내로, 우쥬록스 측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그해 12월 송지효는 최종 승소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던 송지효는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벌어지면서 지난해 4월 우쥬록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송지효는 지난해 5월 우쥬록스 전 대표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형사고발하고, 우쥬록스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민사 소송을 냈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새 소속사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출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